[영상] “푸틴, 극도로 약해져” 다시 고개 드는 ‘건강 이상설’ [나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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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매체 더 선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일 볼고그라드(옛 스탈린그라드)에서 열린 전승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약하고 피곤한 상태"로 의사들에게 검진을 받았다고 반러시아 성향의 텔레그램 채널 '제너럴 SVR'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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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매체 더 선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일 볼고그라드(옛 스탈린그라드)에서 열린 전승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약하고 피곤한 상태”로 의사들에게 검진을 받았다고 반러시아 성향의 텔레그램 채널 ‘제너럴 SVR’을 인용해 보도했다.
제너럴 SVR은 80주년 기념식에서 푸틴 대통령이 그다지 즐거운 모습이 아니었다면서 “저녁 무렵 극도로 피곤함을 호소해 의사들을 불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푸틴은 치료 후에도 아직 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면서 “그가 다시 나타날 지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실제 푸틴은 공식 석상에서 수차례 발을 떨거나, 숨을 가쁘게 쉬고, 불안정하게 걷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종종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왔다.
더 선은 “70세의 폭군이 얼굴이 붓고 다리를 떠는 모습을 보이며 건강 이상설에 휘말리고 있다”면서 “한 첩보문서에 따르면 그가 췌장암과 초기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는 설도 있다”고 전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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