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새 역사 쓴 해리 스타일스·비욘세…BTS는 ‘3수’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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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지만, 아쉽게 트로피를 품에 안진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이 곡이 포함된 콜드플레이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로 4대 본상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 가운데 하나인 '앨범 오브 더 이어',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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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지만, 아쉽게 트로피를 품에 안진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이 곡이 포함된 콜드플레이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로 4대 본상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 가운데 하나인 ‘앨범 오브 더 이어’,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각각 올랐다.
하지만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돌아갔고, 3년 연속 후보로 올라 기대를 모은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는 히트곡 ‘언홀리’(Unholy)를 배출한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에게 트로피가 주어졌다. ‘앨범 오브 더 이어’ 역시 해리 스타일스가 수상하면서 방탄소년단은 3개 부문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날 ‘그래미’의 주인공은 단연 비욘세였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정규 7집 ‘르네상스’와 수록곡 ‘브레이크 마이 솔’ 등으로 총 9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사전 시상식에서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뮤직 레코딩’ ‘베스트 트래디셔널 알앤비 퍼포먼스’를 수상한 데 이어 본 시상식에서 ‘베스트 알앤비 송 위너’ ‘댄스 일렉트릭 뮤직’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4개 부문 수상을 추가했다. 이로써 역대 ‘그래미’에서 총 32개 트로피를 안게 됐다. 기존 그래미 어워즈에서 가장 많은 상을 탄 주인공은 31번의 기록을 남긴 헝가리 출신 지휘자인 고(故) 게오르크 솔티(1912~1997)였다.
비욘세는 ‘댄스 일렉트릭 뮤직’을 수상한 뒤 무대에 올라 “이 모든 것을 만끽하겠다. 하나님에게도 감사하다. 돌아가신 삼촌 조니, 부모님, 남편(제이지), 집에서 TV를 보고 있을 세 아이, 그리고 퀴어 커뮤니티, 그래미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앨범 오브 더 이어’도 주목을 받았다. ‘올해의 앨범상’ 격인 이 부문에는 당초 비욘세가 정규 7집 ‘르네상스’로 수상할 거란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해리 스타일스가 ‘해리스 하우스’로 이 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스타일스가 그래미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일스는 이날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보컬 앨범’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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