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개회… 난방비 지원 위한 성명서 채택

김경수 기자 2023. 2. 6. 14: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오전 용인특례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김진석 의원(양지·동부·원삼·백암)과 국민의힘 당 대표 이창식 의원(신봉·동천·성복)이 대표발의한 ‘난방비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두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국제에너지 가격이 폭등하고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난방비가 급등해 많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회는 난방비 인상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원 대상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용인특례시가 빠르게 지원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윤원균 의장도 개회사를 통해 “최근 가스·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난방비가 급등하면서 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고통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의회에서도 난방비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6~9일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다.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 보고 3건, 성명서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