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 출근길 1시간 먹통…해외발 디도스 공격 추정

박기현 기자 2023. 2. 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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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해 승차권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앱)의 예약 발매 장애가 발생,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산발매시스템 장애는 전날 오후 10시쯤부터 해외 발로 추정되는 디도스 공격이 지속적으로 탐지돼 모니터링하던 와중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오전 6시10분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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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10분부터 1시간 코레일톡 등 예약 발매 장애
"안정적 전산시스템 운영 최선 다할 것…사과 드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철회한 2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2022.12.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6일 오전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해 승차권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앱)의 예약 발매 장애가 발생,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산발매시스템 장애는 전날 오후 10시쯤부터 해외 발로 추정되는 디도스 공격이 지속적으로 탐지돼 모니터링하던 와중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오전 6시10분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시간여 뒤인 7시7분쯤 코레일은 긴급 후속 조치를 통해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전산발매시스템 장애는 코레일톡·레츠코레일·SRT앱·MTIT(승무원용 단말기) 서비스에서 발생했으며 창구·자동단말기 발매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코레일은 디도스 공격에 따른 코레일 내부 전산 시스템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고 발표했다.

코레일은 예매 고객에게 장애 상황과 열차 이용 안내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역 창구 등에 안내 직원을 배치해 철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급증하는 디도스 등 사이버공격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이번 장애로 인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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