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순창 사랑은 남달랐다’…동계 출신 삼형제, 고향사랑기금 15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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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순창을 생각하면 항상 애틋한 마음이 듭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고향 순창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평소 고향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자자한 전북 순창 출신 '의좋은 삼형제'가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순창군은 6일 동계면 출신 김택수(전북도민일보 회장), 병수(호남고속 대표), 관수(호남제일고등학교 이사장) 삼형제가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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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고향 순창,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고향 순창을 생각하면 항상 애틋한 마음이 듭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고향 순창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평소 고향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자자한 전북 순창 출신 ‘의좋은 삼형제’가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순창군은 6일 동계면 출신 김택수(전북도민일보 회장), 병수(호남고속 대표), 관수(호남제일고등학교 이사장) 삼형제가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형제가 개인 연간 최고액 500만원씩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동시에 기부한 사례는 전국 최초로 전해진다.
이들 삼형제의 고향 사랑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매년 고향 동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 도움의 손길도 나누고 있다. 주민들로부터의 칭송도 자자하다.
특히 맏형인 김택수 회장은 지난 2020년 기록적 폭우 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고향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큰 힘을 전하기도 했다.
김택수 회장은 “고향을 생각하면 항상 애틋한 마음이 든다. 내 고향 순창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올 겨울 순창에 유래 없는 폭설과 한파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고향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을 사랑해 주고 줄곧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삼형제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많은 출향인들이 순창군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기폭제가 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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