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아시아 데이터센터 개발 펀드 약정 3000억 돌파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2. 6. 14: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 로고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이지스아시아)의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투자하는 위탁운용펀드 약정 규모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지스아시아는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1900억 원 규모 위탁운용펀드를 신규 조성했다. 2021년 8월에도 1400억 원 규모의 첫 위탁운용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투자 대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으로, 총 3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이지스아시아 관계자는 “급격한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국내 각지의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광범위한 지역의 투자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고 추가 약정도 가능해 펀드 규모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위탁운용펀드의 신규 투자 발굴은 한국본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오현석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 대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등 4차산업의 핵심 인프라 시설인 데이터센터를 공급하는 기반을 국내에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