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 ETF 7일 상장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2. 6. 14: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국채 30년 수익률 2배 추종
총보수 연 0.25%로 최저 수준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7일 에이스(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해당 ETF는 기초 지수(S&P 울트라 T-본드 퓨처스 인덱스)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 상장된 미국 국채 30년 선물을 편입한다. 선물의 기초자산은 미국 재무부 발행 잔존만기 25~30년의 미국 국채다.

해당 ETF는 잔존만기(듀레이션)가 33.6년으로, 국내에서 출시된 미국 채권형 ETF 중 가장 길다.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의 보수는 0.25%로, 전세계 미국채 30년 레버리지 ETF 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올 하반기 금리 인하 시나리오가 조금씩 나오며 장기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미국장기채는 자산배분의 핵심인 만큼 활용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