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응답형 버스 3월부터 정식 운행”···탑승자 요구 맞춰 실시간 탄력적 운행[원주시]

최승현 기자 2023. 2. 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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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응답형 버스인 ‘부름버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오는 3월부터 수요응답형 버스인 ‘부름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부름버스’는 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통수단이다.

이용 희망자들은 스마트폰 앱 또는 콜센터(1533-2859)를 활용해 30분 전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된다.

‘부름버스’는 수요에 따라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원주시는 일단 중형 승합차 2대를 투입해 육민관중·고등학교~서곡 방면 등 5개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1대당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부름버스’는 평일에만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정식 운행한다.

요금은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이고, 3월부터는 성인 900원, 중고생 700원, 초등학생 500원이다.

시내버스와 2회까지 환승이 가능하고, 하차 시 교통카드를 꼭 찍어야 한다.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관계자는 “탑승자의 요구에 맞춰 운행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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