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강진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추진…오염퇴적물제거·바다 밑 환경정화

한송학 기자 2023. 2. 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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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도비 지원으로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 해역에서 진행된다.

장충남 군수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강진만 해역 어장환경개선을 추진해 어장의 생산성 향상 및 어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과거 천혜의 황금어장이라는 강진만 해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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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장면(남해군 제공).

(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도비 지원으로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 해역에서 진행된다. 오염퇴적물을 제거하고 바다 밑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어장 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한다.

강진만 해역을 3개소로 나눠 시행하는 이번 재생사업은 개소 당 50억원(국비25억원·도비5억원· 군비20억원) 총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진만 해역'은 새꼬막 및 피조개의 주산지로 경남 전체 새꼬막 양식 어업권의 78%를 차지한다.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도 지정된 주요 수산물 생산지다.

이번 사업으로 강진만에서 생산되는 양식 수산물의 품질 향상과 성장 시기 단축, 생산량 증대로 양식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강진만 해역 어장환경개선을 추진해 어장의 생산성 향상 및 어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과거 천혜의 황금어장이라는 강진만 해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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