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최소 568명…부상자도 3000명 이상

김지선 기자 2023. 2. 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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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서 최소 568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만 최소 28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알레포, 하마, 라타키아 지역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진앙인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의 경우 200만 명 이상이 밀집한 지역으로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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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가지안테프는 시리아와 맞닿은 지역으로 AFP통신은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각각 53명, 42명 이상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강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의 한 건물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사람들 모습. 사진=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서 최소 568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부상자는 3000명 이상이다.

새벽에 발생한 강진으로 많은 건물이 붕괴된 만큼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민들이 건물잔해에 매몰되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만 최소 28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튀르키예 당국은 구조대와 항공기를 지진 피해 지역으로 급파하는 한편 국제적 지원을 요청하는 재난 지원 단계 중 높은 단계격인 4단계를 선포했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알레포, 하마, 라타키아 지역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새벽 4시 17분쯤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은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 피해 지역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난민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으로, 임시 건물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또 진앙인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의 경우 200만 명 이상이 밀집한 지역으로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재난위기관리청의 협조 하에 모든 조직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주택 수십 채가 무너지고 사망자가 최소 10명 나왔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께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사진은 지진 여파가 미친 시리아 중부 도시 하마의 무너진 건물에서 부상자를 이송하는 구조대원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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