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씨푸드, 日 이르면 봄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강행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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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강행할 전망인 가운데 CJ씨푸드의 주가가 강세다.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되면서 국내 유관단체들도 대책 수립에 나섰다.
이 같은 소식에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응하면서 일본 수산물 검사가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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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51분 현재 CJ씨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3.11%) 오른 3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13일 열린 관계 각료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개시 시점이 '올해 봄부터 여름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관계자는 최근 외신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8월 방류 설비 공사에 본격 착수했으며 방류를 앞두고 올봄 내로 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되면서 국내 유관단체들도 대책 수립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대응단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대책위원회를 각각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소식에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응하면서 일본 수산물 검사가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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