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용인 지역 6.25참전용사 초청 위로행사
올해 6·25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의 참전용사에 대한 위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용인 죽전에 위치한 새에덴교회는 지난 5일 오후 교회에서 용인 지역 참전용사 80명을 초대해 위로 행사와 예배를 가졌다. 지난 1월 11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참전용사와 입원환자, 의료진 등을 위로하고 기념 타올 2000장을 선물한 데 이어 올해 두번째 위로행사였다.
새에덴교회는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민간 차원에서는 대표적으로 국내외 6·25참전용사 초청 보은·위로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9개국 5800여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 6월에는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50명과 국군 참전용사 200여명을 초청해 합동 보은행사를 계획 중이다.
5일 행사는 오후 5시 교회가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지회(회장 서귀섭) 참전용사 80명이 교회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식사와 다과, 위로 예배의 순서로 진행됐다. 소강석 담임목사는 “올해는 6·25 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임을 기억하며 6월과 7월에 집중될 정부 기념행사와 지자체·민간행사에 선구적 모델과 마중물이 되고자 1월 중앙보훈병원 위문에 이어 2월에는 교회가 위치한 용인 지역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하게 되었다”며 “올해 6월에도 변함 없이 국내외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전유공자회 용인지회 서귀섭 회장은 “17년 동안 매년 초청 보은행사를 하는 것은 진정한 애국자요, 애국하는 교회”라고 감사해했다.
새에덴교회는 3~5월엔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를 중심으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편지 쓰기와 위문품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고, 5월엔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이 중앙보훈병원을 다시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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