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백 출신 에런 로저스, 페블비치 아마추어 최강자로 우뚝 [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풋볼(NFL) 팀 그린베이 패커스 쿼터백 출신인 에런 로저스(39·미국)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아마추어 골프 부문 정상에 올랐다.
프로골프 선수와 유명 인사가 동반 경기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1~3라운드에서 다른 세 코스를 돌아가며 경기한 뒤 마지막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진행하는 게 통상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팀 그린베이 패커스 쿼터백 출신인 에런 로저스(39·미국)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아마추어 골프 부문 정상에 올랐다.
프로골프 선수와 유명 인사가 동반 경기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1~3라운드에서 다른 세 코스를 돌아가며 경기한 뒤 마지막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진행하는 게 통상적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셋째 날 기상 악화로 경기가 차질을 빚으면서 아마추어 선수들은 3라운드로 우승자를 확정했다.
파트너 프로 선수 벤 실버먼(캐나다)과 짝을 이룬 로저스는 6일(한국시간)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코스(파71·6,957야드)에서 치른 대회 3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를 합쳐 67타를 적었고, 합계 26언더파 189타로 1위에 올랐다.
2부 콘페리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실버먼은 사흘 동안 1오버파 216타를 적어내 컷 기준선인 1언더파에 미치지 못했다. 즉, 각자 플레이하고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팀 우승을 차지한 로저스-실버먼 중에서 아마추어 로저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저스는 골프 이벤트인 2021년 '더 매치'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당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호흡을 맞춘 로저스는, 필 미컬슨-톰 브래디(미국, NFL 출신)를 따돌린 바 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의 CEO로 은퇴한 돈 콜레랑(미국)이 프로 선수 피터 말너티(미국)와 25언더파를 합작해 단독 2위를 기록했다. 말너티는 3라운드까지 2위를 기록하며 PGA 투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