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백 출신 에런 로저스, 페블비치 아마추어 최강자로 우뚝 [PGA]

권준혁 기자 2023. 2. 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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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팀 그린베이 패커스 쿼터백 출신인 에런 로저스(39·미국)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아마추어 골프 부문 정상에 올랐다.

프로골프 선수와 유명 인사가 동반 경기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1~3라운드에서 다른 세 코스를 돌아가며 경기한 뒤 마지막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진행하는 게 통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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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아마추어 부문 우승을 차지한 애런 로저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팀 그린베이 패커스 쿼터백 출신인 에런 로저스(39·미국)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아마추어 골프 부문 정상에 올랐다.



 



프로골프 선수와 유명 인사가 동반 경기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1~3라운드에서 다른 세 코스를 돌아가며 경기한 뒤 마지막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진행하는 게 통상적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셋째 날 기상 악화로 경기가 차질을 빚으면서 아마추어 선수들은 3라운드로 우승자를 확정했다.



 



파트너 프로 선수 벤 실버먼(캐나다)과 짝을 이룬 로저스는 6일(한국시간)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코스(파71·6,957야드)에서 치른 대회 3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를 합쳐 67타를 적었고, 합계 26언더파 189타로 1위에 올랐다.



 



2부 콘페리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실버먼은 사흘 동안 1오버파 216타를 적어내 컷 기준선인 1언더파에 미치지 못했다. 즉, 각자 플레이하고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팀 우승을 차지한 로저스-실버먼 중에서 아마추어 로저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저스는 골프 이벤트인 2021년 '더 매치'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당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호흡을 맞춘 로저스는, 필 미컬슨-톰 브래디(미국, NFL 출신)를 따돌린 바 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의 CEO로 은퇴한 돈 콜레랑(미국)이 프로 선수 피터 말너티(미국)와 25언더파를 합작해 단독 2위를 기록했다. 말너티는 3라운드까지 2위를 기록하며 PGA 투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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