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대출 보증료 50% 인하

이병찬 기자 2023. 2. 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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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용보증재단(신보)이 소상공인 대출금 보증료를 50% 내리기로 했다.

신보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경영 위기를 겪는 충북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지원 확대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신보 보증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을 1년 단위로 연장해 주는 한편 충북도의 이차보전 정책자금을 투입하는 소상공인 융자 한도도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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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보 허은영 이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신용보증재단(신보)이 소상공인 대출금 보증료를 50% 내리기로 했다.

신보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경영 위기를 겪는 충북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지원 확대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신보는 평균 1.0%인 보증료율을 앞으로 0.5%로 인하할 방침이다. 신보를 통해 대출한 소상공인들의 보증료 부담이 절반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신보의 보증으로 1억 원을 대출한 소상공인은 그동안 연 100만 원의 보증료를 내야 했으나 앞으로는 5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7000억 원을 보증하려던 신보는 이를 7700억 원으로 확대했다.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신보를 통한 저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조처다.

이와 함께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신보 보증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을 1년 단위로 연장해 주는 한편 충북도의 이차보전 정책자금을 투입하는 소상공인 융자 한도도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올렸다.

신보 허은영 이사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 지원을 확대했다"며 "신보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충북신용보증조합으로 출발한 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신용보증을 제공하는 충북도의 출연기관이다.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보증 공급 누계는 5조 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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