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산예매시스템 장애는 "해외 디도스 대응과정에서 오류 때문"

김양수 기자 2023. 2. 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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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생한 코레일톡 및 승차권 전산예매시스템 장애 원인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디도스 대응 과정에서의 오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코레일은 "오전 6시 10분경 발생한 승차권 홈페이지와 앱 코레일톡의 예약발매 장애로 인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지난 5일 오후 10시께부터 해외발로 추정되는 디도스(DDoS) 공격이 지속 탐지돼 모니터링 중 익일 오전 5시 50분께 디도스 대응과정에서 오류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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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일 오전 6시 10분께 발생, 1시간 여만에 정상화
코레일톡·레츠코레일·SRT앱·MTIT 서비스 장애, 창구는 정상

[대전=뉴시스] 철도공동 사옥 야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6일 발생한 코레일톡 및 승차권 전산예매시스템 장애 원인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디도스 대응 과정에서의 오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코레일은 "오전 6시 10분경 발생한 승차권 홈페이지와 앱 코레일톡의 예약발매 장애로 인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지난 5일 오후 10시께부터 해외발로 추정되는 디도스(DDoS) 공격이 지속 탐지돼 모니터링 중 익일 오전 5시 50분께 디도스 대응과정에서 오류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코레일은 "오전 6시 10분께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의 장애는 긴급 후속 조치를 통해 1시간여 만인 오전 7시 7분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는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SRT앱, MTIT(승무원용 단말기) 서비스에서 발생했으며 창구, 자동단말기 발매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디도스 공격에 따른 코레일 내부 전산 시스템의 직접적인 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장애 즉시 예매고객에게 장애상황과 열차이용에 대한 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역 창구 등에 안내 직원을 배치, 철도 이용객 불편 해소에 나섰다.

코레일 관계자는 "디도스 등 사이버 공격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 전산시스템 운영 및 열차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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