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투자다'…김경일 파주시장, '핫라인 구축' 등 소통 늘린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당선 직후 민선 8기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선제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청취해 정책으로 담아냈다.
수동적인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행보를 보인 김 시장은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는 청년정책협의체를 확대하는 등 소통의 문을 열였다.
올해는 소통에 전문성까지 더하며 청년정책을 새롭게 바꾼다는 의지다. 청년위원회에 자문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청년정책을 알차게 채운다.
전문성을 갖춘 자문그룹이 청년정책에 지원사격을 나서며 일자리와 청년정책, 소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적이다.
이곳에서 논의된 중요한 사항들은 직접 시장실로 전달된다. 청년과 청년멘토, 시장을 잇는 '핫라인'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뉴미디어와 SNS를 다채롭게 활용하며 청년들의 참여를 늘려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청년들의 참여가 실제 정책으로도 이어졌는데, 청년일자리를 위해 청년 행정체험제도가 신설됐다. 코로나 고용한파에 청년 일자리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청년들만의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파주시에 꾸준히 제기됐다. 청년 행정체험제도가 실시되면 파주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업무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각각 4주 동안 시청, 읍·면·동 등에서 민원인들을 직접 만나며 행정업무를 체험하는데, 공공일자리 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시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창업자들의 온라인 매출을 늘리는 '청년 온라인 스토어 창업 지원' ▲청년 창업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청년 창업 성장 플러스'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등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기록적인 물가 인상과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는 상황에서 청년들만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청년희망축제'(9월 셋째주 토요일)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에 여론조사가 실시됐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부정적인 대답 중에서 청년 일자리 부족과 다른 지역보다 미흡한 청년정책에 대한 응답이 있었다.
파주시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청년정책에 즉각 반영했다. 청년과 청년정책, 양방향 소통을 한곳에 담아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고 정책효능감을 높였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파주시 청년들의 사회활동을 원활하게 돕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청년들만의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개척자. 청년들의 희망이 현실이 되는 'GP1934(Global Pioneer. 19~34세)' 뜻으로 청년들이 당찬 포부를 갖고 전 세계로 뻗어가도록 파주시에서 지원했다. 청년들에게 취약한 재테크 교육부터 학업과 취업, 창업 상담까지 청년들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은 투자다'라는 김경일 시장의 핵심 가치를 밑거름으로 청년들 꿈이 꽃피고 희망이 움트는 파주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파주=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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