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60세 이상 전 군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전북 진안군이 27일부터 만 60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news1 김평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7일부터 만 60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추진 대상은 진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196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군민이며, 1회에 한해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대상포진의 발생 빈도는 50세 이상 연령군에서 급격히 증가하며 65세 이상에서는 젊은 연령층에 비해 발생률이 8~10배 정도 높다.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연령에 따라 발병률이 50~60%로 감소하며 사후 신경통 등의 합병증 발생 빈도 또한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 군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