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벨기에’ 홍현석, 유럽축구 25공격pt

홍현석(23·헨트)이 유럽프로축구 통산 25공격포인트(득점+도움)을 달성했다.

헨트는 6일(한국시간) 헹크와 2022-23 벨기에 1부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2-3으로 졌다. 전반 9분 홍현석 선제골로 얻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홍현석은 지난해 8월 입단한 헨트에서 컵대회 포함 32경기 8득점 6도움이다. 2021년 이후 LASK(오스트리아)에서 44경기 1득점 10도움을 더하면 유럽 통산 76경기 9골 16어시스트다.

홍현석이 유럽프로축구 통산 25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사진=헨트 공식 SNS

벨기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8위, 오스트리아는 10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유럽클럽랭킹은 헨트가 51위, LASK는 47위다.

홍현석은 헨트 입단 후 평균 78.2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50으로 활약하고 있다. LASK 시절보다 경기당 출전 시간은 약 1.51배, 생산성은 1.16배 향상됐다.

헨트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 골 혹은 어시스트를 올렸다. LASK에서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레프트백으로 기용된 것과 비교하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 더 유리한 환경이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LASK, 헨트 소속으로 1득점 1도움씩 기록하는 등 UEFA 주관대회 본선도 이미 경험하며 성과를 내는 것 또한 긍정적이다.

국가대표로는 2014년 제2회 청소년올림픽 은메달 멤버인 것이 눈에 띈다. 유럽 진출 후에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했다.

홍현석 유럽프로축구 공격포인트

LASK 44경기 1득점 10도움

헨트 32경기 8득점 6도움

합계 76경기 9득점 16도움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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