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경쟁률 '6.8대 1'… 1년 만에 12.5%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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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찾아온 분양 한파 속에서 민영 아파트 분양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6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하우스'가 청약홈의 2022년 민영아파트 분양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8대 1로 2021년에 비해 12.5% 하락했다.
다만 대출 금리가 하락기조로 돌아서고 있는데다 분양 규제가 더욱 느슨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올해에는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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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하우스'가 청약홈의 2022년 민영아파트 분양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8대 1로 2021년에 비해 12.5% 하락했다.
분양 시장의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도 일부 지역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두 자릿수 이상의 평균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세종(469.87대 1) ▲부산(23.44대 1) ▲경남(11.74대 1) ▲인천(11.05대 1) ▲서울(10.24대1) 순이다. 세종은 분양세대가 총209세대로 적고, 주변시세 절반 이하의 분양전환 잔여세대 단지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 특히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평균 경쟁률이 1을 넘지 못하는 지역은 대구와 울산이다. 지난해 대구는 29개 분양단지 중에 4개 단지만 모집인원을 채워 전국에서 가장 낮은 0.31대 1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울산의 경우 4095가구 모집에 3105명이 청약해 평균 0.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1.67대1) 충남(2.03대1) 전남(2.45대1) 제주(3.02대1) 광주(3.7대1)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준금리가 연이어 오르며 부동산 심리가 점점 악화된 탓에 분기가 지날수록 청약 경쟁률은 더욱 떨어졌다. 1분기 14.05대 1이던 평균경쟁률은 4분기엔 4분의 1 수준인 3.53대 1로 낮아졌다. 4분기 분양한 114개 단지 중 절반(56개 단지)이 2순위 청약에도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다만 대출 금리가 하락기조로 돌아서고 있는데다 분양 규제가 더욱 느슨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올해에는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정부가 다양한 청약 규제를 축소하는 만큼 그동안 내집마련을 망설였던 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원자잿값 인상 등의 원인으로 분양가의 지속적 상승이 예측되는 만큼 청약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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