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태원 합동분향소 조문… “진상규명 실현돼야 트라우마 치유”

오상도 2023. 2. 6.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참사 100일째를 하루 앞둔 지난 4일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진상규명을 거듭 촉구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조문을 마친 김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0·29 참사를 겪은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면 온전한 진상규명과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지사는 10·29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지는 모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참사 100일째를 하루 앞둔 지난 4일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진상규명을 거듭 촉구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조문을 마친 김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0·29 참사를 겪은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면 온전한 진상규명과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한 유가족분들의 마음은 아직 위로받지 못했다”면서 “아침 일찍 아내와 이태원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참사가 일어났던 골목길까지 걸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 연화장에서 뵀던 고(故) 김의현군의 어머님도 계셨다. 마음이 부서질 듯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과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진심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그 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10·29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지는 모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세계일보는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