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키우며 1% 하락… 기관 3000억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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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내리며 2450선까지 후퇴했다.
기관이 순매도폭을 키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77포인트(0.36%) 하락한 764.02를 기록 중이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7.93포인트(0.38%) 하락한 3만3926.0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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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내리며 2450선까지 후퇴했다. 기관이 순매도폭을 키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1월 미국 고용보고서 호조에 뉴욕 증시가 하락하며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7포인트(0.99%) 내린 2455.9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75% 하락한 2461.85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78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6억원, 291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보합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면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도 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네이버(NAVER)와 카카오, 삼성SDI, LG화학, 현대차, 기아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77포인트(0.36%) 하락한 764.0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억원, 789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4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2차전지 관련 기업들만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7% 넘게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도 4%대 강세다. 엘앤에프와 천보도 1% 대 강세다. 이밖에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HLB,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리노공업도 내리고 있다.
직전 거래일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1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7.93포인트(0.38%) 하락한 3만3926.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날보다 43.28포인트(1.04%) 떨어진 4136.48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에 비해 193.86포인트(1.59%) 내려간 1만2006.9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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