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그래미 시상자 등장…이란 가수 '소셜 체인지상' 영예 [2023 그래미]

고승아 기자 2023. 2. 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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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그래미 시상자로 직접 나섰다.

질 바이든 여사는 "'바라예(Baraye)'라는 노래는 이란의 '마사 아미니' 운동의 시작이 됐다"라며 "여성들에게 자유를 촉구하는 외침의 노래로서 인스타그램에 4000만뷰를 기록했다, 비록 그는 체포됐지만 이 노래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면 여성, 생명, 자유의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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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시간 5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로 나섰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그래미 시상자로 직접 나섰다.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시간 5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5회 그래미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질 바이든 여사는 시상자로 등장해 '베스트 송 포 소셜 체인지'(Best song of social change)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질 바이든 여사는 "올해부터 레코딩 아카데미가 특별한 수상을 하는데 우리 사회에, 글로벌한 임팩트를 준 노래에게 상을 준다"라며 "13만명 이상이 노래를 제출했는데 변화를 주고, 사회적 변화를 준 노래에 대해 오늘 밤 그 첫 번째 수상자를 발표하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은 이란의 싱어송라이터 셔빈 하지푸르(Shervin Hajipour)에게 돌아갔다. 질 바이든 여사는 "'바라예(Baraye)'라는 노래는 이란의 '마사 아미니' 운동의 시작이 됐다"라며 "여성들에게 자유를 촉구하는 외침의 노래로서 인스타그램에 4000만뷰를 기록했다, 비록 그는 체포됐지만 이 노래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면 여성, 생명, 자유의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Group Performance) 부문, '옛 투 컴'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에 올랐다.

더불어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가 포함된 밴드 콜드플레이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로 '올해의 앨범상'(Album Of The Year)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피처링 참여 아티스트와 송라이터, 엔지니어 등 앨범 참여자 모두를 수상자로 기록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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