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다" 강조

정창오 기자 2023. 2. 6.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6일 대구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과정을 두고 "(국민의힘이) 이런 식으로 가다 보면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가 된다"고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알 갖고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비대위원장과 선관위원장이 나서 경고하고 징계해야"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이 중요...수도권에서 의석 획득해야"
신편 변호사 향해 "당원들이 모멸감 느낀다" 비판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3.02.0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6일 대구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과정을 두고 “(국민의힘이) 이런 식으로 가다 보면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가 된다”고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알 갖고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비대위원장과 선관위원장이 나서 공정성을 훼손한 분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경고하고 징계를 해야 한다”며 “비대위원장과 선관위원장은 한마디로 심판이다. 휘슬을 불고 경고 카드를 쓰는 게 그게 바로 심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의 모습이 아니라 한마디로 영남당이다. 수도권에 의석수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며 “22대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이 중요하다. 수도권에서 의석수를 어떻게든 다시 획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3.02.06. lmy@newsis.com

윤 의원은 경쟁 대상인 김기현 의원의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후보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그 분은 김기현 후보의 후원회장이니 말씀을 좀 자제해야 한다”며 “당원들이 모멸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