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규모 7.9 강진에 40여명 사망…인근 시리아서도 42명 숨져(종합2보)

강민경 기자 입력 2023. 2. 6. 13:13 수정 2023. 2. 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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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 남부에서 규모 7.9 강진이 발생해 4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CNN과 로이터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지질과학연구소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4시17분쯤 튀르키예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쉬 지역에서 규모 7.9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튀르키예 중남부에서 시리아와의 국경에 가까이 위치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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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티아서 23명 사망, 산리우르파 15명, 오스마니에 5명 사망 보고
"1분도 안돼 8차례 여진 발생"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튀르키예 내륙 도시 말라티아의 건물이 무너져 내린 모습이다. 2023.2.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튀르키예(터키) 남부에서 규모 7.9 강진이 발생해 4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CNN과 로이터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지질과학연구소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4시17분쯤 튀르키예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쉬 지역에서 규모 7.9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튀르키예 중남부에서 시리아와의 국경에 가까이 위치한 지역이다. AFP통신은 이로 인해 시리아와 레바논, 이스라엘, 키프로스에서까지 진동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오스마니예 주에서 5명, 산리우르파 주에서 15명, 말라티아 주에서 23명의 사망자가 확인되고 있다. 인근 시리아에서도 알레포와 하마, 라타키아 지방에서 42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리아 국영 매체들이 전했다.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건물 잔해에 묻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이동통신이 우선 확보돼야 한다며 휴대폰을 이용한 전화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가지안테프에 거주하는 언론인 에예드 쿠르디는 지진이 발생한 지 1분도 안 돼 최대 8차례의 강한 여진이 발생해 집에 있던 물건들이 땅에 떨어졌다고 CNN에 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카흐라만마라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말을 전한다"며 "재난위기관리청의 협조 하에 모든 조직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지 국영방송 TRT는 건물이 파손되고 건물 밖으로 달려나간 사람들이 눈 덮인 거리에 모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는 한 목격자를 인용, 진동이 약 1분간 지속되고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다고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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