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기관장 빈소 고향 경남 통영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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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24톤급 어선 '청보호'에서 수습된 기관장 김모씨(64)의 빈소가 고향인 경남 통영에 마련된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2시53분쯤 선박 내부의 통발 등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선내로 진입했던 민간잠수사에 의해 청보호 중간 부분에 위치한 선원 침실에서 발견됐다.
수색 사흘 차인 이날 오전 2시53분쯤에는 기관장 김씨가 선내 침실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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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뜻 따라 고향으로 이동 예정
(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24톤급 어선 '청보호'에서 수습된 기관장 김모씨(64)의 빈소가 고향인 경남 통영에 마련된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2시53분쯤 선박 내부의 통발 등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선내로 진입했던 민간잠수사에 의해 청보호 중간 부분에 위치한 선원 침실에서 발견됐다.
당시 김씨는 침실 입구 오른쪽 편의 이불과 그물, 로프 사이에 있었고, 의식과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3시26분쯤 해경 잠수사 2명을 추가 투입해 김씨의 시신을 수습한 뒤 목포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의 빈소는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고향인 경남 통영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
승선원 12명 중 3명은 목포광역VTS에서 섭외한 광양 프론티어호에 의해 이날 오전 0시15분쯤 구조됐다.
수색 사흘 차인 이날 오전 2시53분쯤에는 기관장 김씨가 선내 침실에서 발견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54분과 낮 12시3분에 침실에서 실종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들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로써 청보호 전복 사고 실종자 9명 중 3명이 사망했고, 6명은 실종된 상태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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