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표 적합도…안철수 36.9% VS 김기현 32.1% ‘접전’ [조원씨앤아이]

김경호 입력 2023. 2. 6. 12:54 수정 2023. 2. 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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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와 김기현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CBS 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3~5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안철수 후보가 36.9%로 1위를 차지했다.

전당대회 출마 선언 이후 첫 여론조사에 포함된 천하람 후보는 8.6%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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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어 이준석계 천하람 4위
최고위원 적합도 조사선 조수진 13.2%로 1위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맨 앞줄 왼쪽)·김기현(〃 〃 오른쪽) 의원이 지난달 11일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 나란히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인천=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와 김기현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전 대표 측인 천하람 후보가 첫 조사에서 예비경선(컷오프) 기준인 4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CBS 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3~5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안철수 후보가 36.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기현 후보가 32.1%로 2위를 보여 안 후보와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인 4.8%포인트차를 보였다. 3위는 9.3%를 기록한 황교안 후보다. 전당대회 출마 선언 이후 첫 여론조사에 포함된 천하람 후보는 8.6%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그외 조경태 후보는 1.9%, 윤상현 후보는 0.7%로 나타났다.

양강 구도를 이룬 안철수-김기현 후보의 지역별 적합도를 보면 안 후보는 서울에서 40.1%로 김 후보(29.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인천·경기에서는 안 후보가 37.4%, 김 후보가 34.3%를 보여 오차범위 안에서 안 후보가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안 후보가 37.9%를 기록해 김 후보(33.1%)에게 오차범위 안에서 우위를 보였다.

최고위원 적합도 조사에서는 조수진 후보가 13.2%를 보여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미경(8.8%), 민영삼(8.0%), 허은아(7.9%), 김재원(7.4%), 김용태(5.3%), 태영호(5.1%), 김병민(4.8%) 후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최고위원 적합도 조사에서는 장예찬 후보가 35.9%를 보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김가람(7.5%), 구혁모(5.0%), 김영호(4.3%), 이욱희(3.6%), 지성호(3.5%), 이기인(3.3%) 후보 등 순이다.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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