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미세먼지 '나쁨'…밤부터 수도권 · 영서엔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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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주춤하는 틈을 타서 미세먼지가 또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경기와 인천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한 주는 대체로 맑고 무난한 수준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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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주춤하는 틈을 타서 미세먼지가 또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경기와 인천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6일)도 온종일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탁한 공기가 계속되겠고요, 수도권과 영서는 밤부터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농도가 더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세종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내려져 있으니까요, 바깥활동에 꼭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하늘 자체는 구름만 조금 지나며 맑은 편이지만 먼지, 그리고 아직도 옅은 안개가 남아 있어서 시야가 뿌연데요,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가 8.36km로 평소 맑은 날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별다른 눈비 예보는 따로 없겠고 계속해서 구름 지나는 가운데 지상에는 먼지, 안개가 남아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9도로 어제보다도 2도가량 높겠고요, 대전 11도, 부산은 12도까지 높게 오르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대체로 맑고 무난한 수준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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