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7.9 지진으로 건물 34동 붕괴, 인명피해 클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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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터키)에서 현재까지 34개 건물이 무너지고, 5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약 34개 건물이 무너졌고, 현재까지 확인한 사망자는 5명"이라고 밝혔다.
독일 지질과학연구소는 이날 터키 중남부 지역에서 규모 7.9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터키 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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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강민경 기자 =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터키)에서 현재까지 34개 건물이 무너지고, 5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약 34개 건물이 무너졌고, 현재까지 확인한 사망자는 5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건물 잔해에 묻힌 사람들이 많아 사망자는 크게 늘 전망이다.
내무장관은 건물 잔해에 묻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이동통신이 우선 확보돼야 한다며 휴대폰을 이용한 전화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독일 지질과학연구소는 이날 터키 중남부 지역에서 규모 7.9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은 남부 도시 카라만라마스 인근에서 이날 4시17분쯤 지진이 발생했다며 그 규모를 리허터 7.4로 추산했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터키 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현지 국영방송 TRT는 건물이 파손되고 사람들이 눈 덮인 거리에 모여 있는 모습이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는 한 목격자를 인용, 진동이 약 1분간 지속되고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다고 전했다.
영국 '더 미러'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등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시리아와 키프로스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트위터 등 SNS에는 붕괴된 건물의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 인명피해가 크게 늘 전망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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