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 전복 청보호 침실서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변재훈 기자 2023. 2. 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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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에서 뒤집힌 24t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의 실종 선원 2명이 선내에서 추가 발견됐다.

이로써 실종자는 6명으로 줄었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선미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이어 낮 12시 3분께 같은 장소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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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의식 없이 차례로 발견…생사·신원 확인 안 돼
민·관·군 총동원해 실종자 6명 수색·구조 주력

[서울=뉴시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 '청보호' 선내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이날 오전 인양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신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신안 해상에서 뒤집힌 24t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의 실종 선원 2명이 선내에서 추가 발견됐다. 이로써 실종자는 6명으로 줄었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선미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이어 낮 12시 3분께 같은 장소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 발견됐다. 두 실종자 모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확한 신원도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22분께에도 침실에서 기관장 김모(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청보호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9명 중 3명이 구조됐다.

구조 당국은 나머지 실종 선원 6명의 소재 파악에 힘쓰고 있다. 전복 선박을 중심으로 민간어선 31척, 해경함정 25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등 총 67척이 수색에 동원됐다. 항공기도 해경·군·소방 등 총 8대가 투입된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 17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청보호가 침수, 전복됐다. 사고 직후 선원 3명은 주변 상선에 의해 구조돼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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