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연이은 ‘최다’ 기록 경신··· 진정한 그래미 여왕[65회 그래미]
팝가수 비욘세가 진정한 ‘그래미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비욘세가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65회 그래미어워즈에서 최다 수상의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비욘세는 앨범 ‘르네상스’로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객석에 있던 남편인 래퍼 제이지와 수많은 정상 아티스트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비욘세는 “저를 사랑해주고 이끌어주는 내 가족, 남편과 집에서 보고 있을 아이들에게도 감사하다. 또한 퀴어 커뮤니티 역시 사랑과 지지를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비욘세는 해당 부문에 앞서 ‘베스트 알앤비 송 위너’를 차지했으며,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뮤직 레코딩’ 상과 ‘베스트 트래디셔널 알앤비 퍼모먼스’ 상을 수상해 이미 31개의 그라모폰(그래미 어워드 트로피)를 차지해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던 상태다.
그 가운데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앨범’의 트로피 또한 들어올리며 한 시상식 내에서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베스트 알앤비 송 위너’ 수상 당시 교통 체증으로 인해 시상식장에 도착하지 못해 수상 소감을 전하지 못했던 그는 첫 수상 소감을 하며 “감정적이지 않겠다”고 했지만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욘세는 수상한 부문을 포함해 총 9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된 만큼 시상식 마지막까지 또 다른 기록을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그래미 어워드에는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수상 후보로 올라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의 수상 역시 불발됐다. 멤버 진이 지난달 입대해 완전체 팀 활동을 일시 중단한 관계로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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