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재난 사망 사고까지' 음성군,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2019년 이후 주민 34명에게 4억3000만원 지급

6일 충북 음성군은 올해부터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를 사회재난 사망까지 확대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군청.(음성군 제공)2023.2.6/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해 기존 12종에서 사회재난 사망 항목을 신설해 13종으로 보장범위를 넓혔다.

군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범죄 등으로 피해를 보면 보상금을 주는 제도다.

주요 담보 내용은 △재난·재해사고 △대중교통·강도 사고 △스쿨존 사고 △익사 사고 △농기계 사고 △성폭력 범죄 피해 등이다.

음성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34명의 주민에게 4억3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이 주민의 실효성 있는 생활 안정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