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리점주 250명과 함께 ‘2023 목표달성 결의대회’
지난 3일 경기도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된 목표달성 결의대회에는 쌍용차 곽재선 회장 및 정용원 사장, 국내사업본부장 김광호 상무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대리점협의회 박현기 회장(수원장안대리점)과 전국 판매대리점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해 실적 리뷰와 함께 경기 침체 및 소비 둔화로 자동차 시장이 경색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 자동차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사업계획과 전략을 대리점 대표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판매 목표달성을 위해 ▲신모델 출시 및 상품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 강화 ▲신사업 진출을 통한 판매 지원 ▲AS 네트워크 확대 및 서비스 향상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대리점 대표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한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정도 영업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여러 어려운 환경에도 고군분투해주신 대리점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이제 KG그룹 가족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쌍용차와 대리점은 서로 시너지를 내는 상호 이해적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판매 환경 속에서 쌍용차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리점 대표님들께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토레스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내수 역시 토레스가 쌍용차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2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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