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때 보낸 혼자만의 시간… 헨델의 감성이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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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시켰다.
조성진(사진)이 새 앨범에서 바로크 음악가 헨델을 조망한 이유다.
조성진은 지난 4일 '헨델 프로젝트(The Handel Project)' 발매 기념 영상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에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헨델 음악이 많이 와 닿았다"며 "바로크 음악, 그중에서도 헨델을 할 때가 됐다고 직감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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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 모음곡 음반에 담아
가슴이 시켰다. 조성진(사진)이 새 앨범에서 바로크 음악가 헨델을 조망한 이유다.
조성진은 지난 4일 ‘헨델 프로젝트(The Handel Project)’ 발매 기념 영상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에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헨델 음악이 많이 와 닿았다”며 “바로크 음악, 그중에서도 헨델을 할 때가 됐다고 직감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바로크 시대 건반 작품으론 헨델에 비해 바흐가 압도적으로 많이 연주된다. 조성진은 “솔직히 말하면 바흐를 연주할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했다”며 “바흐가 좀 더 지성적이고 복잡하다면, 헨델은 좀 더 가슴에서 나오고 멜로디적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뜨는 공연장은 예매 ‘1분 컷’이고, 연주하는 곡들은 곧바로 화제가 될 정도로 조성진은 한국 클래식계에서 영향력이 큰 연주자다. 그런데 조성진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내) 역할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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