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아파트 111곳 난방시설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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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일주일간 111개 노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난방 설비 집중 점검을 완료하고, 난방 효율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고 6일 밝혔다.
보일러·열교환기 등 난방설비 점검 결과 주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적정 수준의 난방 효율을 유지하고 있는 아파트도 있었지만, 일부 단지에서는 기기 노후화와 유지보수 미흡, 난방요금 부과방식의 특성 등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난방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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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일주일간 111개 노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난방 설비 집중 점검을 완료하고, 난방 효율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난방 취약현장 효율개선 중간점검회의를 통해 점검 결과를 평가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 지원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이날 1988년 준공된 서울 동작구 명수현대아파트를 찾아 난방 시설 점검 현장을 살핀 뒤 “임대주택, 노후 아파트 현장 점검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 1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중앙난방)과 한국지역난방공사(지역난방)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마쳤다. 보일러·열교환기 등 난방설비 점검 결과 주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적정 수준의 난방 효율을 유지하고 있는 아파트도 있었지만, 일부 단지에서는 기기 노후화와 유지보수 미흡, 난방요금 부과방식의 특성 등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난방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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