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종축장, 신규 국가산단 지정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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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와 천안시의회가 신규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성사를 위해 미분양 산업용지의 지방자치단체 매입 의사를 피력했다.
축산자원개발부(성환종축장) 이전부지의 국가산단 지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미분양산업용지 매입은 천안시의회도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동의서를 송부했다.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은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는 입지 여건이 탁월해 미분양 용지 발생 우려가 없다"며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의회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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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미분양 산업용지 매입 가능 피력
[천안] 천안시와 천안시의회가 신규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성사를 위해 미분양 산업용지의 지방자치단체 매입 의사를 피력했다. 축산자원개발부(성환종축장) 이전부지의 국가산단 지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6일 대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국토부는 충남도를 통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관련 추가자료 제출을 천안시에 요청했다. 추가로 요청한 검토사항은 국가산단 조성사업에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개발공사 및 도시공사의 참여 여부, 미분양 일정 지속시 지자체가 미분양 물량을 전부 또는 매입하는 방안 등이다. 사업타당성 용역 추진과정에서 입주수요 미확보가 예상될 경우 해당 지자체와 사업시행자가 상호 협의해 사업면적 축소 방안에 대한 입장과 주변시세 대비 경쟁력이 부족할 경우 분양가 인하를 위한 지자체 지원계획도 추가 검토사항에 포함됐다.
미분양 용지 발생 대처와 관련해 천안시는 미분양 산업용지 매입이 가능하지만 구체 방안은 별도 협의가 필요하다고 회신했다. 대안으로 일부 용지 임대산단 또는 외국인투자 지역 지정 검토를 제시했다. 미분양산업용지 매입은 천안시의회도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동의서를 송부했다.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은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는 입지 여건이 탁월해 미분양 용지 발생 우려가 없다"며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의회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개발공사 등의 국가산단 조성공사 참여 여부는 현재 천안시 조직 내 해당기관 미존재로 참여 불가하나 2023년 연내 가칭 천안개발공사를 설립 계획 중으로 설립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격경쟁력 확보 방안으로는 분양예정가가 ㎡당 55만 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추후 타당성 분석에서 분양가 인하 필요시 지원계획 검토가 가능하다고 제출했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은 이달 전문가 평가위원회 종합평가 및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신규 국가산단 유치는 천안시를 비롯해 전국 19개소가 신청돼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시는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에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선도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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