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차관, '정찰풍선' 격추 미국에 공식 항의

정준형 기자 2023. 2. 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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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본토 상공에서 발견된 중국 측 비행체를 '정찰풍선'으로 규정하고 격추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외교라인을 통해 공식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무력으로 중국의 민간용 무인 비행선을 기습한 것에 대해 셰펑 외교부 부부장이 중국 정부를 대표해 주중 미국대사관 책임자에게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우리의 외교부 차관에 해당하는 자리이며, '엄정 교섭'은 대사 초치를 비롯해 외교 경로를 통한 공식 항의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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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본토 상공에서 발견된 중국 측 비행체를 '정찰풍선'으로 규정하고 격추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외교라인을 통해 공식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무력으로 중국의 민간용 무인 비행선을 기습한 것에 대해 셰펑 외교부 부부장이 중국 정부를 대표해 주중 미국대사관 책임자에게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우리의 외교부 차관에 해당하는 자리이며, '엄정 교섭'은 대사 초치를 비롯해 외교 경로를 통한 공식 항의를 의미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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