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1위 기록한 '미국판 우영우'…'메이드'

신재우 기자 2023. 2. 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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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소설 '메이드'(마시멜로)가 국내 출간됐다.

소설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미국판이라고 부를만하다.

추리 소설로 시작했지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문제를 풀어낸 휴먼 드라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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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메이드 (사진=마시멜로 제공) 2023.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소설 '메이드'(마시멜로)가 국내 출간됐다.

소설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미국판이라고 부를만하다. 소설의 주인공인 메이드 '몰리'는 소통 장애를 가진 인물로 할머니에게 영향을 받은 '여왕님 같은' 고전적 말투를 쓰고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말실수를 하는 등 사회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야기는 몰리가 호텔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악명 높고 부유한 재벌 찰스 블랙 회장이 몰리가 일하는 호텔에서 사망하게 되며 그는 용의자로 의심받게 되고 몰리는 자신만의 남다른 능력으로 위기를 헤쳐 나간다. 뛰어난 기억력을 바탕으로 호텔에서 누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누구와 있었는지, 어떤 잠버릇이 있는지 기억하고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그는 블랙의 사인을 밝혀줄 단서를 찾게 된다.

추리 소설로 시작했지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문제를 풀어낸 휴먼 드라마이기도 하다. 소설은 현지에서 "사회적 약자가 빛나는 순간을 매력적으로 그려낸 경쾌하고 위트 있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고 네드 캘리 어워드 최고의 미스터리&스릴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니타 프로스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책은 독자들의 호응 속에 34개국에 번역 수출됐으며 플로렌스 퓨를 주연으로 한 영화 제작도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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