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진흥재단, 대구 행복기숙사 2차모집…기숙사비 월24만원

(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세종=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대구 연합 행복기숙사가 3월 개관을 앞두고 2차 모집을 시작했다.

6일 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대구 행복기숙사는 대구·경북 지역 신입생과 재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숙사비는 별도 관리비 없이 월 24만원이다.

대구 행복기숙사는 연면적 2만5452㎡, 지하2층, 지상14층 규모로 건립돼 체력단련실, 휴게실, 식당, 세미나실, 청년커뮤니티 공간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돼있다.

기숙사에는 취업 준비생 면접 정장을 대여하는 '희망옷장', 청년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 등 청년 커뮤니티 공간과 멀티스튜디오·강의실·강당 등 학업·문화활동을 위한 복합 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구 지역민을 위해 카페, 편의점, 주차장 등은 개방하되 안면인식시스템으로 외부인의 거주공간 출입은 통제한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보안장비도 완비했다.

홍덕률 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대구 행복기숙사는 학생들의 거주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증진을 위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복기숙사 입주생의 거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반기 내 입주생 대상 장학금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