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초 만에 슈퍼세이브 3개→만화 같았다'…세리에A GK 선방 감탄

2023. 2. 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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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엠폴리의 골키퍼 비카리오가 인상적인 선방 능력을 선보였다.

엠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AS로마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22라운드를 치렀다. 엠폴리는 0-2 패배를 당했지만 골키퍼 비카리오는 AS로마전 활약에 대해 극찬받았다.

엠폴리는 AS로마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전에만 2골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비카리오는 후반 2분 인상적인 선방을 펼쳤다. AS로마의 디발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왼발로 때린 강력한 발리 슈팅을 비카리오가 손으로 걷어냈고 만치니가 골문앞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을 다시 한번 비카리오가 손으로 걷어냈다. 잇단 선방과 함께 비카리오가 넘어진 상황에서 AS로마 공격수 에이브러햄이 골문안으로 달려들며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비카리오는 다리를 들어 올려 슈팅을 다시 한번 막아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5분 동안 막기 어려운 슈팅이 쏟아졌고 비카리오가 불가능한 선방을 펼쳤다. 만화 같았다'며 활약을 조명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퍼블리카 역시 '비카리오의 트리플 세이브는 팬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비카리오가 빅클럽들이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고 전했다.

비카리오는 지난 2016-17시즌 베네치아의 세리에C(3부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하부리그부터 시작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이탈리아 대표팀에 첫 발탁되며 주목받은 가운데 소속팀 경기에서 인상적인 선방 능력을 선보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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