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유발’ 퓨린 함량 90% 낮췄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퓨린 컷’ 출시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2. 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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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을 유발하는 퓨린 함량을 낮춘 발포주가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퓨린 함량을 대폭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퓨린 컷'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통풍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 퓨린을 낮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필라이트가 국내 최초로 발포주 시장을 개척했듯이 '필라이트 퓨린 컷'이 국내 퓨린 저감 발포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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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을 유발하는 퓨린 함량을 낮춘 발포주가 출시된다.

국내에선 하이트진로가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퓨린 함량을 대폭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퓨린 컷’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필라이트 퓨린 컷은 355ml 캔 당 퓨린 함량이 총 2mg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90% 낮은 수준이다. 맥주시장이 발달한 일본은 2013년부터 퓨린 함량을 낮춘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는데, 하이트진로도 2017년 퓨린 저감 발포주를 자체 개발해 OEM으로 생산, 일본에 수출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통풍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 퓨린을 낮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필라이트가 국내 최초로 발포주 시장을 개척했듯이 ‘필라이트 퓨린 컷’이 국내 퓨린 저감 발포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라이트 퓨린 컷은 355ml 캔 제품 1종만 출시되며, 6일부터 전국 슈퍼 및 대형마트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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