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북미 서버에 랜섬웨어 심는 대규모 공격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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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북미 전역의 서버 수천대에 랜섬웨어를 심으려는 대규모 공격이 탐지됐다고 이탈리아 국가사이버보안청(ACN)이 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현재로서는 프랑스, 핀란드, 이탈리아가 이 공격으로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들로 파악됐으며, 미국과 캐나다 역시 공격 대상이 된 서버가 많다.
안사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프랑스 당국이 처음 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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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유럽과 북미 전역의 서버 수천대에 랜섬웨어를 심으려는 대규모 공격이 탐지됐다고 이탈리아 국가사이버보안청(ACN)이 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탈리아 뉴스통신사 안사(ANSA)의 보도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현재로서는 프랑스, 핀란드, 이탈리아가 이 공격으로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들로 파악됐으며, 미국과 캐나다 역시 공격 대상이 된 서버가 많다.
이 공격은 VM웨어의 ESXi 기술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취약점은 예전에 발견됐으나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많은 서버들이 해커의 공격에 취약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ACN의 설명이다.
안사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프랑스 당국이 처음 탐지했다.
프랑스의 사이버보안 기관인 ANSSI는 지난 3일 경보를 내고 취약점을 패치해야 한다고 기관들에게 알렸다.
해커에게 침투당한 서버는 전세계에서 이미 수천대 규모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며, 앞으로 그 수가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 취약점에 대해 조치를 하지 않는 기관들은 해커에게 시스템 권한을 탈취당해 시스템 이용을 못 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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