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25골' 넣으며 득점 1위인데…"팀 잘못 선택한 거 아니야?"

이민재 기자 2023. 2. 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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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22)가 부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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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22)가 부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시즌 4번째 패배를 당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5)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2)에 승점 3차로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이날 주요 득점원인 해리 케인과 홀란드의 운명이 엇갈렸다. 케인은 이날 팀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 15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상대 패스를 끊어낸 후 페널티박스까지 전진해 오른쪽으로 공을 내줬고, 케인이 쇄도하면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에 반해 홀란드는 슈팅 시도가 없었다. 토트넘 수비에 꽁꽁 묶이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와 게리 네빌은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잘못 선택했다"라고 언급했다.

네빌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무언가 옳지 않고, 현재 약간 이상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홀란드의 60%만 본 거 같다. 웨스트햄전처럼 뒤에 공간이 있으면 골이 나올 거로 생각한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방식을 보면 매번 그런 플레이가 나오기 어렵다. 그는 역습의 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왔다. 당시 그의 어마어마한 스피드를 확인했다. 여기서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클럽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과 같은 골을 기록 중이다. 그중 25개를 홀란드가 넣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더 많이 실점하고, 역습을 내주는 상황이다. 그게 홀란드의 잘못은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천천히 빌드업하고, 그들의 박스에서 상대를 밀어낸 뒤 경기를 풀어가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는 어마어마한 득점 감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총 28경기서 무려 31골 3도움을 기록 중이고, 프리미어리그 20경기서는 25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득점 부문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원정에서 홀란드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수비가 되지 않으면서 공격적인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캐러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타일 때문에 홀란드가 100%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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