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중국인 해외단체관광 재개…한·미·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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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차이나타운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던 중국인 해외단체관광이 재개됐습니다.
6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링난여행사가 조직한 두바이·아부다비 6일 체류 상품과 이집트 열흘 상품에 참여한 약 100명의 관광객이 이날 오전 0시15분 광저우 바이윈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아랍에미리트항공 EK363편에 탑승해 두바이로 떠났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중국 문화관광부가 해외 단체 관광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지 3년 만에 재개된 겁니다.
지난달 20일 문화관광부는 20개 국가로의 단체관광을 재개하도록 시범적으로 허용한다면서 2월 6일을 재개 일자로 발표했습니다.
허용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랑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피지, 쿠바, 아르헨티나 등 20개국이며 한미일 등은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의 아시아권 단체관광 수요는 당분간 동남아 국가들로 상당 부분 흡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경우 중국 내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이유로 지난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도입하고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했습니다.
이에 중국도 비자발급 제한과 한국발 입국자 코로나 검사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자국민의 단체 관광 허용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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