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 홍현석, 벨기에서 시즌 8호골...팀은 2-3 패배
2023. 2. 6. 11:26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홍현석(23·KAA 헨트)이 시즌 8호골을 쏘아올렸다.
KAA 헨트는 6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24라운드에서 헹크와 붙었다. 홍현석이 상대한 헹크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1위를 달리는 강팀이다.
홍현석은 3-4-1-2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맡았다. 전반 9분 만에 득점 찬스가 찾아왔다. 왼쪽 측면에서 쿠이퍼스가 깔아준 낮은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홍현석의 올 시즌 리그 5호골이자, 공식전 8호골이 터진 순간이다. 홍현석은 어퍼컷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출했다.
홍현석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헨트는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23분에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22분, 41분에 연속골을 허용했다. 헨트는 후반 44분에 데포트레의 만회골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헨트는 11승 5무 8패 승점 38이 되어 5위에 자리했다. 4위 클럽 브뤼헤(승점41)와의 승점 차이는 3점이다. 이날 승리한 헹크는 승점 62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사진 = KAA 헨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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