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팀, 유전체 통한 고성능 용액 공정 산화물 트랜지스터 개발

최창호 기자 2023. 2. 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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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6일 화학과 정대성 교수 연구팀이 아자이드 작용기를 가진 아세틸아세토네이트를 사용해 조밀하고 결함이 없는 박막 형태의 유·무기 하이브리드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트랜지스터는 누설 전류를 감소시켜 저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하고 우수한 물성의 유전체를 손쉬운 공정 방법인 용액공정을 통해 제조할 수 있어 박막트렌지스터의 제조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온 열처리가 가능해 유연성이 있는 기판 위에서도 제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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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화학과 정대성 교수 연구팀이 무기 입자를 고분자에 공유결합으로 연결해 유·무기 하이브리드 유전층의 고효율 가교 방법을 내놓았다.(포스텍 제공)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은 6일 화학과 정대성 교수 연구팀이 아자이드 작용기를 가진 아세틸아세토네이트를 사용해 조밀하고 결함이 없는 박막 형태의 유·무기 하이브리드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트랜지스터는 누설 전류를 감소시켜 저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하고 우수한 물성의 유전체를 손쉬운 공정 방법인 용액공정을 통해 제조할 수 있어 박막트렌지스터의 제조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온 열처리가 가능해 유연성이 있는 기판 위에서도 제조할 수 있다.

박막트랜지스터는 빛을 켜고 끄는 스위치 같은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전하의 이동이 빠른지, 작동이 안정적인지,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전의 관심거리다.

정 교수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박막트렌지스터의 개발로 플렉시블, 웨어리블 디바이스 같은 차세대 플렉시블 전자소자의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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