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동 한계천 인근 야생조류 폐사체, 고병원성 AI 검출

한귀섭 기자 입력 2023. 2.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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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신동 한계천 인근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동 한계천 인근 논에서 수거된 야생조류 폐사체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이영훈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관내 농가 발생 차단이 가장 중요한 방역의 목표"라며 "야생조류 검출지 주변 출입 통제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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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전경.(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 신동 한계천 인근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동 한계천 인근 논에서 수거된 야생조류 폐사체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시는 검출지 주변 사람 출입으로 인한 전파 우려로 일부 지역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 검출지역 10㎞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 내 가금농가 264호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동제한 대상 농가에는 임상관찰 또는 정밀검사, 가금류의 입식 출하시 정밀검사, 분뇨 반출 제한, 사료·깔집 반출 금지, 알 반출 제한 등의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어 시는 공동방제단 및 시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검출지역 인근 소규모 농가에 대한 수매도태를 추진 예정이다.

이영훈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관내 농가 발생 차단이 가장 중요한 방역의 목표”라며 “야생조류 검출지 주변 출입 통제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농장 63건, 야생조류 162건이 발생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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