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농업 문제 전원회의 소집에 "식량 사정 · 내부 동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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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이달 하순 농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노동당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한 데 대해 "북한의 식량 사정과 내부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농업 관련 문제를 단일 안건으로 상정했는데, 정부는 북한의 식량 사정 및 내부 동향을 주시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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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이달 하순 농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노동당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한 데 대해 "북한의 식량 사정과 내부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 연말 전원회의를 개최한 이후 2개월여 만에 다시 전원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나 다소 이례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농업 관련 문제를 단일 안건으로 상정했는데, 정부는 북한의 식량 사정 및 내부 동향을 주시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식량 사정과 관련해 구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발표를 인용해 "북한의 2022년도 식량 생산량은 451만 톤이었고, 2021년에는 469만 톤이었다"며, "지난해 식량 생산량이 한 해 전보다 3.8%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제공,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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