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페블비치 프로암 최종 라운드, 일몰 순연…우승자 7일 결정

권혁준 기자 입력 2023. 2. 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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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달러) 최종 라운드가 일몰로 순연, 하루 더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코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가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5시33분 일몰로 중단됐다.

4라운드를 모두 마친 19명 중 한 명인 강성훈(36)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0타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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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 15언더파 단독 선두…2위 그룹에 2타 차
강성훈 공동 28위·김성현 공동 33위·안병훈 공동 40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6일(한국시간) 열린 PGA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4라운드에서 일몰 직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달러) 최종 라운드가 일몰로 순연, 하루 더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코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가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5시33분 일몰로 중단됐다.

전날 강풍 등 악천후로 3라운드를 마치지 못하면서 이날은 3라운드 잔여 경기부터 먼저 열렸다. 이후 컷 오프를 거쳐 최종 4라운드에 돌입했지만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했다.

컷을 통과한 75명 중 4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친 이는 19명 뿐이다.

남은 4라운드 경기는 현지 시간 6일 오전 8시, 한국시간으로는 7일 오전 1시에 재개된다.

현재까지 선두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다. 3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12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던 로즈는 4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치르면서 버디 2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 등을 묶어 3언더파를 추가, 15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만 43세의 베테랑 로즈는 US 오픈을 비롯해 PGA투어 10승, DP월드투어(유럽투어)에서도 11승을 거뒀고 2016 리우 올림픽에선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9년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마지막 우승이었던 로즈는 4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브렌든 토드, 데니 맥카시, 피터 말나티(이상 미국) 등이 13언더파로 로즈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4라운드 17번홀까지 치른 가운데 10언더파로 공동 9위를 마크하고 있다. 다만 경기를 거의 마쳤기 때문에 4라운드가 재개된 이후엔 다른 선수들에 밀려 순위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강성훈(36). ⓒ AFP=뉴스1

한국 선수들은 중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4라운드를 모두 마친 19명 중 한 명인 강성훈(36)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0타로 홀아웃했다. 현재 순위는 공동 28위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4라운드 16개홀을 소화한 가운데 6언더파로 공동 33위를 올라있다. 15개홀을 치른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5언더파로 공동 40위다.

노승열(32·지벤트)은 14번홀까지 소화한 가운데 1오버파로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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