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인구소멸 차단'…2023 주요업무계획 확정

이상철 군수 "인구소멸 막는데 최선을 다해달라"

곡성군청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실현을 위한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인구소멸을 막고 민선 8기 군정 역점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현안업무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우선 정주환경 개선과 주거정책 사업으로 △청년 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사업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 △체류형거점공간 '곡성스테이션1928' 조성사업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등을 통해 외부인구를 유입하고 생활인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문화관광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비대해진 관광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문화관광재단 설립 △기차마을 철도공원 조성사업 △섬진강동화정원 기반시설 조성사업 △대황강생태레저 기반구축사업 △가정역권 야간 관광지 조성사업 등 체류형 생태힐링 관광을 도모한다.

농업분야에서는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곡성군 스마트농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조성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분야에서는 △고독사 예방통합센터 운영 및 응급안전시스템 구축 △저소득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스마트(얼굴인식) 도어락 안심장비 지원 △치매진단 원격서비스(치매행복닥터) △출산장려금 2배 확대(첫째아 100만원→300만원, 둘째아 200만원→400만원) △결혼이민자 친청보내기 사업 △보훈대상자 수당 인상 등 수혜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이 밖에 주요현안사업으로 △공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오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석곡권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신규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등이 있다.

이상철 군수는 "인구소멸이라는 커다란 난제에 봉착해 있는 만큼 인구 소멸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