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유창수 전 주택정책실장 임명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유창수 전 주택정책실장(사진)이 6일자로 임명됐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주택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 수립·발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한 서울시 기술분야 전문 행정가다.

유 부시장은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환경조경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 도시계획연구부에서 초빙부연구위원으로 일한 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정책보좌관을 맡았다. 지난해 8월 주택정책실장으로 오기 전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대회협력경영고문을 지냈다.

행정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서울시의 임명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됐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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